|
이번 사명 변경은 올해 1월 두산공작기계가 DTR오토모티브에 인수된 이후 양사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DN오토모티브는 1971년 설립된 타이어, 배터리, 방진 제품(VMS) 등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방진 제품 시장에서 톱3 위상으로 GM, BMW, 테슬라 등 30여 개의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6월 2일부터 사용하는 두산공작기계의 새로운 사명 ‘DN솔루션즈’는 모회사 DN오토모티브와의 결합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DN의 ‘D’는‘Dong-Ah’로부터 시작해 DTR오토모티브로 이어지며 반세기 이상 누적된 ‘D’의 역사를 상징하며, ‘대우(Daewoo)’를 거쳐 ‘두산(Doosan)’이라는 45년 이상 누적된 신뢰의 역사를 D스토리로 함께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N’은 강력한 현재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인 ‘Now & New’를 담고 있다. 즉, 한가족이 된 양사의 강력한 현재의 시너지를 동력으로 출발해 더 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의지이다.
DN솔루션즈는 밀링, 터닝, 기어 가공 등의 복잡한 부품 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복합 가공기, SMX 2100ST, SMX 3100ST와 5축 머시닝 센터 DVF 5000, DVF 6500T, DVF 8000T-AML을 전시했다. 또 코로나19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자동화 솔루션(AWC, LPS, COBOT 등)도 장비와 함께 공개됐다. 이외에도 DN솔루션즈는 사용자 맞춤형 오퍼레이션 시스템, 스마트 테크놀로지도 구현했다.
DN솔루션즈는 이날부터 27일까지 경남 창원공장에서 별도의 고객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심토스 2022에 전시되지 않은 최신 제품들을 남산, 성주공장에 전시하고, 생산라인 투어와 기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섭 DN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DN솔루션즈와 DN오토모티브가 상호 협력하며 시너지를 발휘해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제조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제조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이뤄졌다”며 “DN솔루션즈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신제품과 스마트 테크놀로지가 공개된 심토스 2022에서 제조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