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10일 게임주가 급락세다. 금리 인상 압박에 약세이던 게임주가 줄줄이 하락해 52주 신저가가 속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엔씨소프트(036570)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3.16%) 하락한 39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장 초반 39만6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넷마블(251270)도 장중 8만52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다시 썼다.
컴투스(078340)와
데브시스터즈(194480) 역시 각각 신저가인 8만4600원, 4만9900원까지 밀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폭락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3.67포인트(1.99%) 하락한 3만224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2.10포인트(3.20%) 떨어진 3991.2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1.41포인트(4.29%) 밀린 1만1623.25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