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방세 고지서 음성변환·번역서비스 바코드 도입

  • 등록 2022-02-14 오전 10:18:25

    수정 2022-02-14 오전 10:18:25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이달부터 발행하는 모든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과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가능한 바코드를 삽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이스아이’ 앱을 통해 고지서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내용을 문자로 확인하고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8개 언어로 번역도 가능하다.

고지서 1단 바코드는 간략한 안내 내용을, 2단 바코드는 납부자, 세목, 세액, 납부기한, 담당자연락처 등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음성변환 및 번역 서비스를 통해 시각 약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의 납세자도 고지서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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