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090460)가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는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4.15%(950원) 오른 2만3850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가 서프라이즈 수준의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1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고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며 “분기 최대 수준이었던 2분기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도 매출액 2823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으로 역시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며 “3분기 물량이 일부 이월됐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이 본격화될 것임을 고려하면 4분기 실적 대폭 증가는 확실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