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솔신텍(099660)이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발전소 공사와 관련한 지체상금 청구 소송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솔신텍 주가는 전일대비 5.99% 내린 1805원을 기록 중이다. 법적 분쟁에 따른 비용 지출 등이 우려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남부발전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체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삼척그린파워발전소 1·2호기 설치조건부 구매계약의 공동도급자인 한솔신텍과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에 대해 지체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총 청구금액 1607억중 한솔신텍 분담 금액은 284억원이다. 회사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건설과 GS건설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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