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은 올해 말까지 주관사업자인 태경전기산업에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 등을 포함해 KPX용 2.4MWh급 ESS 주기기를 납품할 예정이다. 국내에 설치된 단일 건물 ESS 중 최대 용량이다.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기에 전기를 저장장치에 비축해뒀다가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할 때 원활히 공급되도록 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두산중공업은 9월 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올해 ‘스마트그리드 보급 지원사업’의 ESS 분야 주관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첫 성과로 파이프·벤딩 전문기업 광진엔지어니링과 ESS 설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SS 분야는 정부 지원정책과 배터리 가격 하락에 힘입어 앞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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