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7일 열린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29일에는 태풍 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휴교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원들도 학교에 내려진 지침에 준해서 시교육청의 지도·감독을 받게 된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등·하교 시간 조정과 휴교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교과부는 또 재난대책본부와 시도교육청 사이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