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는 탈북자 증언 및 수용소가 찍힌 위성사진을 확인한 결과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상황이 김정은 체제 이전보다 더욱 잔혹해졌으며, 강제노동, 성폭력 등이 자행되고 있고 심지어 자신의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후 인육을 먹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WSJ는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와 미국의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탈북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는 20만 명 이상의 수용자가 감금돼 있고 이들은 이곳에서 죽을 때까지 참혹한 환경과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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