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올해 4분기와 연간 국내총생산 잠정치는 오는 3월26일 발표된다. 그에 앞서 GDP 속보치는 내달 28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주요 통계 발표일정을 공개했다.
IMF는 통계작성의 투명성 확보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정확한 공표 일자나 `며칠 이전(NTL·no later than)` 등의 방식으로 사전에 통계 공표 일정을 발표토록 권고하고 있다.
한은은 이에 맞춰 내년 국민계정과 국제수지, 자금순환동향, 통화 및 유동성동향 등의 공표시점을 확정했다. 다만 국민계정 속보치는 최종월 실적치를 모니터링하는 기간이 필요해 `NTL` 방싱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올해 4분기 GDP 속보치는 통계작성 대상 기간이 종료된 후 28일 이내에 발표하는 식이다. 이 경우 내년 1분기 GDP 속보치는 4월28일 이내, 2분기는 7월28일 이내에 발표된다.
한은은 구체적인 통계공표일정은 올해 안에 한은 홈페이지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