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길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은 8일 "오는 3-4월께 대운하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그림이 확정되면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을 내놓겠다"면서 "특히 개발 가능성이 높아 땅값 상승이 예상되는 화물터미널 주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새 정부는 사전 투기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전의 거래에 대해서도 자금출처조사 등을 통해 투기 목적의 거래를 색출해 낼 방침이다.
경부 대운하(길이 540㎞) 구간에는 12개의 화물터미널과 40여개의 여객터미널 건립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