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현대증권은 12일
CJ엔터테인(049370)먼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는 점 때문. 현대증권이 제시한 적정주가는 1만5850원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뚜렷한 흥행작의 부재로 2분기에도 영화배급 부문의 수익성은 저조하겠지만 3분기에 자회사인 CGV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현대증권은 평가했다. 또 시장은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는 배급성적보다 CGV의 실적에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증권은 "6월에 "슈렉 2", 7월에 "해리 포터 3", "스파이더맨 2" 등 블록버스터들이 대기하고 있고 5월부터 CGV 안양과 CGV 익산, 9월에 CGV 창원 등 신규 사이트가 개장할 계획이므로 견조한 외형 및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