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루넷과 미국 실반러닝 시스템즈의 합작법인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이루넷 이재영 부사장은 " 지난 12월 실반러닝과 체결한 합작법인 설립 MOU 유효기간이 3월말까지"라고 설명하고 " 현재까지 지분율 조정에 대해 실반러닝스로부터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MOU를 체결할 당시 이루넷이 60%를, 실반러닝이 40%를 출자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으나 실반러닝스가 지분율을 높이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와 일단 합작법인 설립을 연기했었다.
합작법인 설립의 실무를 맡고 있는 에리카 황 이사는 "실반러닝의 베커 사장이 3월 중 한국을 방문해 지분율이나 전체적인 투자액수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며 "그러나 3월에 이루넷 주총이 있어 양사 대표간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4월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이사는 "양사가 50%의 동일지분을 출자할 확율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