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땅값은 공시지가로 얼마나 될까?"
자신이 갖고 있는 부동산가격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넷에서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지리정보사이트 네오맵닷컴은 개별공시지가서비스를 개발 완료하고 자사 인터넷 사이트(www.neomap.com)을 통해 지가(地價) 및 지번(地番)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축척의 지적도와 지형도를 중첩한 지형지번도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서울의 각 번지에 대한 지번, 면적, 지목 검색은 물론 주요 지형지물 및 상세도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번지의 공시지가를 검색할 수 있으며 조건검색을 통해 지가별, 면적별, 지목별로 상세조건검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법정동 및 행정동의 차이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법정동별, 행정동별로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지도를 전자우편으로 보낼 수도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서울지역 정보만 제공하고 있으나 11월말까지 수도권 및 6대 광역시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내년초까지 전국서비스로 확산할 예정이다.
네오맵닷컴의 정동회 사장은 "현재 매매정보를 게시판을 통해 제공하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을 매매가 가능한 '부동산 직거래사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국민의 지리정보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시민 편의를 위한 각종 지리정보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