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FMS 2023'서 '생성형 AI 적용' 혁신제품 등 선봬

서버·PC·차량용 스토리지 솔루션·기술 소개
''메타와 협업·개발'' 메모리 솔루션 공개
"전력·공간·성능 등 서버 스토리지 문제 해결할 기술"
  • 등록 2023-08-09 오전 10:19:58

    수정 2023-08-09 오전 10:19:58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에 참가해 생성형 AI 서버에 활용 중인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제품 등을 선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 참가자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 서밋은 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행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공급업체들이 참여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삼성전자 미주총괄장인 한진만 부사장이 ‘AI 시대에서의 메모리 혁신’을 주제로 오프닝 연설을 진행한 후, 이어 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서버, PC, 오토모티브 등 응용별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과 기술을 비롯 △생성형 AI 서버에 적용돼 활용 중인 높은 전력 효율의 ‘PM1743’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업계 최고 성능의 PCIe 5.0 SSD 인 ‘PM9D3a’ △유례없는 집적도를 구현한 ‘256TB SSD’ 등을 선보였다.

현재 서버 스토리지 시장이 당면한 문제를 전력, 공간, 성능 세 가지로 구분하고 이를 해결할 핵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PM1743는 지난해 FMS 에서 첫 공개한 제품으로 업계 최초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약 2배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챗 GPT와 같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용 PCIe 5.0 SSD인 PM9D3a의 경우 전력효율을 전제품 대비 60% 개선시켜 업계 최고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 3.84TB 이하의 저용량 제품부터 최대 30.72TB 제품까지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폼팩터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데모부스에서 메타와 협력해 개발 중인 오픈소스 기반의 사용자 워크로드 제어 솔루션 및 표준 NVMe spec 기반 FDP 솔루션을 공개 했다. FDP는 다중사용자 환경에서 사용자 그룹별 데이터를 분리시켜 저장하는 기술이다.

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이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에서 기조연설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
송용호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경험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과의 전방위 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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