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또 마약 투약한 불법 체류자, 구속 송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지난 5월부터 3차례 마약 투약
  • 등록 2022-10-24 오전 10:25:12

    수정 2022-10-24 오전 10:26:3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이데일리DB)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9일 불법 체류자 신분인 중국 국적의 남성 A(38)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후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3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마약을 함께 투약한 B씨가 지난 6일 서울 소재 한 종합병원에서 40여 회분에 달하는 필로폰 1.27g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덜미가 붙잡혔다.

경찰은 마약 판매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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