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美 AI 신약개발기업과 공동 연구 '맞손'

염증질환 영역 등 타깃 펠리노 저해제 공동 연구
  • 등록 2020-03-10 오전 9:27:49

    수정 2020-03-10 오전 9:27:4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브릿지바이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국 신약개발기업 아톰와이즈(Atomwise)와 손잡고 AI 기술을 접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를 위한 관련 협약을 아톰와이즈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회사는 염증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펠리노 억제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현재 펠리노 억제 분야에서 펠리노-1 단백질 저해제 후보물질인 BBT-401을 가지고 미국에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펠리노 및 기타 표적 단백질들을 대상으로 한 과제를 최대 13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아톰와이즈의 우수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 협력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타깃과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해 나가는 데 탄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에 따라 아톰와이즈는 선급금(upfront)을 받고 개별 연구 과제의 성공에 따라 중도기술료(milestone) 및 경상기술료(royalty)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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