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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은 19일(현지시간) ‘2018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Most Influential People of 2018)‘ 리스트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도자 부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선정됐다.
타임은 문 대통령에 대한 소개로 지난해까지 주한 미국 대사로 활동한 마크 리퍼트의 글을 실었다.
또 “대통령 당선 후 그는 북한에 대한 극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한 대북 외교,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을 거론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은 이제 북한 핵폐기라는 목표를 위해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임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2013년 이 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