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덕·한만영 등 2018명 작가 평창 위해 뭉쳤다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
11월 말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서
국민들 응원 문구 시각미술가 작품에 담아
  • 등록 2017-11-02 오전 9:32:10

    수정 2017-11-02 오전 9:32:10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 전시 모습(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진작가 주명덕, 서양화가 한만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작가부터 젊은 미술작가까지 2018명의 작가들이 아트배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큐레이터협회와 함께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 전시를 11월 말까지 서울 송파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트배너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해 대한민국 대표 시각미술가의 작품 2018점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응원 문구를 연결해 제작한 아트배너를 전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전시를 위해 한국 대표 미술작가, 한국미술협회 및 각 지역 지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등 다양한 미술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민 3300여명도 온라인 응원 댓글로 동참했다. 지난 7월 23일부터 두 달여 간 진행된 시각미술가 대상 작품 공모는 일주일 만에 중진작가 300명이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주명덕, 한만영 작가 외에도 강봉구, 윤명로, 한영섭, 김창열, 이강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앞으로의 미술계를 이끌어갈 젊은 미술작가들도 함께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민국 미술작가 2018명이 ‘평창올림픽’이라는 주제 아래 마음을 모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전시”라면서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국민 모두가 하나 된 열정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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