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드의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자하 하디드 1950-2016’(ZAHA HADID 1950-2016)이라는 제목의 글로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하디드는 이날 마이애미 병원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최근 이 병원에서 기관지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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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측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하디드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하디드는 이외에도 2012년 런던 올림픽 해양관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세이크 제이드, 구겐하임공연예술센터 등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표작을 남겼다.
그는 여성 최초로 2004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과 2014년 박물관 디자인상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