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양철관(008970)이 강세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을 만나 ‘이란-오만 천연가스 파이프 건설공사’ 수주를 위해 설득 작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13분 동양철관은 전날보다 3.16% 오른 1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는 이승훈 사장의 발언을 인용해 “한-이란 경제공동위에서 주 장관과 함께 이란-오만 천연가스 파이프 건설공사 수주를 위해 이란 석유장관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9일 이란 현지에서 열리는 ‘한-이란 경제공동위’에 참석하는 주 장관과 이 사장은 가스공사의 파이프건설 및 운영 기술 등 우리측 강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천연가스 파이프 건설공사를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철관은 가스관, 강관말뚝, 각종 배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중동,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