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 발매

  • 등록 2011-12-07 오후 2:05:51

    수정 2011-12-07 오후 2:51:5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케미칼(006120)은 세계 최초 필름형태의 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에스 50mg'을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엠빅스에스는 SK케미칼의 자체개발신약 엠빅스를 알약에서 녹여멱는 필름 형태로 개선한 제품이다. 지갑 속에 들어갈 만큼 얇고 가벼워 휴대와 복용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필름형 구강붕해 제형(ODF)은 수용성 부형제를 사용한 신제형으로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 SK케미칼의 제제 기술을 통해 약물흡수력도 기존 정제 보다 16.7% 개선시켰다. 이 제품은 1매당 다른 발기부전치료제보다 저렴한 5000원으로 책정됐다.

최낙종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Biz. 마케팅본부장은 "차별화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2012년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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