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는 NHN(035420) 네이버 뉴스캐스트 개편 전후 주요 언론사 웹사이트 트래픽 집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47개 주요 언론사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으며, 뉴스캐스트 개편 전후인 지난달 넷째주와 이달 둘째주 트래픽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뉴스캐스트 개편으로 언론사 사이트 방문자수는 전체적으로 줄었다. 전체 언론사 사이트 주간 순방문자(UV)는 개편 후 5.1% 감소했으며 페이지뷰(PV)도 전보다 28.4%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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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별로는 스포츠, 연예쪽이 타격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언론사 사이트 방문자수는 개편 후 평균 39.8% 감소했고, 트래픽도 41.6% 줄었다.
메트릭스 관계자는 "가십성 기사 비중이 높은 사이트의 트래픽이 감소하고 인터넷신문과 방송 분야 등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하던 언론사 사이트들의 트래픽이 증가해 뉴스 소비는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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