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김범수 전 대표는 블로그 관련 사업체 `아이위랩`을 창업하고 최근 분당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김범수 대표가 NHN USA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이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를 뜻하는 아이와 우리를 뜻하는 `위`를 합쳐 상호를 아이위랩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블로그와는 조금 다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게임, NHN에서의 경력이 녹아든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98년 한게임을 창업한 뒤 2000년 NHN과 합병시켰다. 이후 NHN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지난해 1월 미국법인의 대표이사에 올랐고 9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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