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수도권 청약예금 통장 가입자 중 15년 이상된 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1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결제원이 밝힌 청약통장 가입기간별 현황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수도권 청약예금 가입자 중 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인 사람은 총 17만301명으로 집계됐다. `15년 이상`은 청약가점 점수가 17점 만점에 해당한다.
수도권 청약예금 가입자는 총 284만6515명으로 집계돼 만점자는 전체의 5.98%이다. 지역별로 서울 가입자는 12만7370명, 경기도는 3만8814명, 인천은 4117명 등이다.
청약대상 면적별로는 85㎡이하가 6만3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85㎡초과 102㎡이하는 4만2906명 ▲102㎡초과 135㎡이하는 4만7336명 ▲135㎡초과는 1만6934명으로 집계됐다.
또 수도권 가입자중 가입기간 가점 16점에 해당하는 14년이상-15년미만 가입자는 1만6429명 ▲13년이상-14년미만은 1만8323명(15점) ▲12년이상-13년미만은 1만9837명(14점) ▲11년이상-12년미만은 1만8246(13점) ▲ 10년이상-11년미만은 3만9681명(12점)이다.
한편 청약부금 보유자 중 가입기간 만점에 해당하는 15년이상 가입자는 1만249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청약부금 가입자 54만1040명의 2.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