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S 포인트)글로벌경영 도우미 `화상회의`

전세계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효율적인 글로벌경영 도모
  • 등록 2007-05-14 오후 1:51:24

    수정 2007-05-14 오후 2:04:56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1999년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모듈부품 및 A/S부품 등 자동차부품전문회사로 일대 변신을 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그룹의 글로벌 확장전략에 동승함으로써, 모비스의 사세(社勢)는 국내외적으로 급팽창하는 계기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에 모비스 법인들이 잇따라 설립되었고, 세계 곳곳에서 생산공장과 물류창고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등 모비스의 글로벌 경영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모비스는 IT 기반의 '스피드경영'을 통해 큰 혼란없이 글로벌 경영을 추진할 수 있었다. 즉, 모비스의 국내 본사는 디지털화된 '스피드경영'을 통해 해외 사업장의 현황을 즉시에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관리와 통제를 도모할 수 있었다.

특히 '스피드경영'의 일환으로 도입된 '화상회의 시스템'은 모비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모비스는 "세계 도처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기업 활동들의 동시운용이 가능해졌고, 스피드경영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다.

▲ 모비스 직원들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모비스의 '화상회의 시스템'은  2001년부터 활용되기 시작했다.

임원들과 부서장, 일선 직원들은 자기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화면상으로 대면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임원들의 화상회의는 매주 2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나 주요 안건이 있을 때는 수시로 화상회의가 개최된다.

모비스는 "화상회의나 화상전화가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로 적극 활용되면서 임직원들이 해외에 있는지 국내에 있는지 구별을 못할 정도"라고 밝힌다.
 
물론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전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모비스의 설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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