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GT&T(053870)(대표이사 이세한)는 오는 24일 충주호리조트에서 글로벌 통신장비회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도약! 1010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010`의 의미는 2010년 까지 1000억원의 매출 달성한다는 의미다.
GT&T는 선포식에서 국내시장에 국한된 중계기 등 기지국 부가장비 공급회사에서 탈피, 디지털멀티미디어브로캐스팅(DMB)단말기와 텔레메틱스 및 컨텐츠 제공 등 아이템을 추가하고 중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통신기기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세한 GT&T 사장은 "오는 2010년 매출 10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기술개발(R&D)투자확대를 통한 중계기 및 와이브로와 유럽식 3세대 이동통신(WCDMA) 중계기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략적 제휴나 기타 투자를 통해 통신서비스 컨텐츠를 확보해 실질적인 글로벌 종합통신장비회사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GT&T는 이를 위해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세부적인 전략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GT&T는 이날 비전선포식 이후 전임직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24일과 25일 이틀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