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2주째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말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내 머리속의 지우개`(
싸이더스(052640)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는 주말 예매량의 43%를 점유하며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맥스무비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에서도 주말 예매 점유율 31.2%를 기록했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사랑했던 모든 기억을 잃어가는 수진과 그녀를 위해 대신 모든 것을 기억해 주겠다는 남자 철수의 가슴아픈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컷런스딥`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던 이재한 감독의 작품이다.
개봉 3주차를 맞은 한석규, 이은주 주연의 `주홍글씨`(엘제이필름 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배급)도 점유율 16.5%를 기록하며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지켰다.
`레지던트 이블`의 속편 `레지던트 이블2`(Constantin Film Produktion GmbH·Davis-Films·Impact Pictures 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도 2주째 3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11.9%.
혁명가 `체 게바라`의 젊은 시절 남미 대륙 여행을 그린 로드무비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South Fork Pictures 제작, UIP코리아 배급)는 개봉과 함께 4위에 랭크됐다.
제니퍼 러브 휴잇 주연의 `이프 온리(If Only)`(CJ엔터테인먼트 배급)는 지난 주 4위에서 5위로 밀렸다.
이밖에 이번 주 개봉하는 헐리우드 영화 두편 `쉘 위 댄스`(미라맥스 제작,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코리아 배급)와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딥리버프로덕션 제작, 코리아픽쳐스 배급)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