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CLSA에 이어 JP모건증권도 한국 증시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지속했다.6일 JP모건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증시안정대책은 대부분 신선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평가하고 방어적 주식에만 집착하라고 권고했다.
JP모건은 과거 증시안정책이 거의 성공한 적이 없으며 극단적 조치라 하더라도 중요한 펀드멘탈 추세를 전환시킬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또 안정책 강도가 더해질수록 부작용도 심각해진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또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의 경우 국민들의 연기금관리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으며 연기금 자체도 준비금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을 감안할 때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더구나 글로벌 수요 전망이 악화되고 있으며 신속한 회복 기대감도 낮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국고채마저도 장기물을 꺼리게 하는 등의 유동성선호가 이미 취약한 금융시스템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단지 나스닥의 추가하락이나 국내 금융시장 동요에 따른 가치승수 하락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지적하고 투자가들은 하이테크나 금융주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방어적 특성의 주식들을 집착하라고 추천했다.현재 최우선 선호 종목은 담배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