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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미샤는 서울 명동에서 ‘미샤 아일랜드’라는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연출자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퍼니준’은 팝업스토어 이후의 활용성을 고려한 ‘팝업사이클링(Popup+Upcycling)’ 프로젝트 전시를 기획했다.
프로젝트에는 공간 디자이너 이내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제이가 참여, 각각 업사이클링 가구 제작 및 도시재생 디렉터를 맡는다. 디지털 아트 플랫폼 디아트82는 환경 지키미 캐릭터 미스터 부를 프로젝트에 참여시킨다.
팝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연출한 퍼니준 작가는 “며칠 열리는 예쁜 팝업스토어를 쓰레기로 만드는 일은 죄라고 생각한다”며 “전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체험 소비가 가져다주는 행복감과 그 이후의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