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는 5월 16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대동그룹의 미래사업과 연계되는 △스마트 파밍 및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ESG 및 중대재해예방기술 등이다.
신청은 DASH(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6일까지 가능하다. 대상 기업은 응모 분야에 부합하는 사업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만 7년 이내 법인기업이다. 대동은 자격요건 검토, 협력과제 추진 중심 발표, 현업부서 심층 면접 등 과정을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동그룹은 최종 선정 기업에 실증(Proof of Concept) 지원금으로 각각 4000만원을 제공한다. 또 협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사업부서 매칭과 사내 전문가 멘토링 지원, 경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부가적으로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 지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지원사업 제안 및 투자유치 기회 등도 제공한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 부문장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이어지도록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모집에 참여했다”며 “대동이 영위하는 5대 미래사업이 스타트업의 사업모델과 시너지가 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