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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리브영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즉시환급형 사후면세란 물품 구매 시점에 환급액이 차감된 ‘할인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한 제도다. 별도 세금 환급 절차가 없어서 출국 시 공항 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올리브영에서 사후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쿠폰(총 2만 장)을 지급한다. 쿠폰 발급 및 행사 매장 위치 등 상세 정보는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공사는 ‘K-뷰티 및 사후면세 제도’ 콘텐츠를 4개 언어(영, 중 간·번체, 일)로 제작해 쇼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올리브영은 수도권 외 대구, 대전, 부산 등 외국인 지출액이 높은 지방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적용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K-뷰티 인지도가 높은 올리브영과 함께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지방에서도 외국인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