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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 부사장은 2017년부터 디즈니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이끌며 전 세계 관객의 입장을 반영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역할을 했다. 모두가 환영받고 포용 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팀과의 협력을 이끌었다.
그는 또 재임 기간 성소수자(LGBTQ) 캐릭터를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영화에 도입하는 등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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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실사화한 이 영화는 붉은 머리와 흰 피부가 특징인 에리얼 공주 역에 미국의 흑인 가수인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하며 ‘블랙워싱’(black washing)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일각에서는 뉴튼 부사장의 사임이 블랙워싱 논란으로 인한 인어공주의 글로벌 흥행 실패 여파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인어공주는 안방인 북미에서는 흥행에 선방했으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가장 큰 수익이 기대됐던 중국 시장에서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53만 3356명을 동원하며 매출이 289만달러(약 38억원)에 그쳤다
한국 개봉에서는 3주차 누적 관객수 60만명을 겨우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