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6월 관객 품으로 컴백!

6월7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서 재연 시작
'낭만주의 시인vs사교계 인사' 저작권 논쟁 스토리 재해석
대학로 대세 배우 총출동...최석진 현석준 주민진 박정원 손유동
  • 등록 2023-04-11 오전 9:43:03

    수정 2023-04-11 오전 9:43:03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포스터. 쇼노트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창작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이하 더 테일)’가 오는 6월 7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테일은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시인이자 사교계 유명 인사 ‘조지 고든 바이런’과 그의 주치의였고 최초의 뱀파이어 소설을 쓴 ‘존 윌리엄 폴리도리’의 저작권 논쟁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의 창작활동 유지 및 창작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하고자 한국뮤지컬협회가 개최한 ‘New 뮤지컬 프리프로덕션 과정 쇼케이스 ’THE NEXT STAGE‘’에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이후 쇼노트는 약 2년여 간 심화 개발을 거쳐 상업화를 준비했고 지난해 3월 대중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더 테일은 시적인 대사, 드라마틱한 음악, 매혹적인 미장센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호평 속에서 주요 예매처 관람 평점 9.7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재연에는 대학로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최석진, 현석준, 주민진, 박정원, 손유동이 재연에도 함께하며, 황순종이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소설을 직접 썼지만 그 위에 정작 자신의 이름을 새기지 못한 ‘존’ 역은 ‘해적’, ‘미오 프라텔로’ 등의 최석진과 ‘인터뷰’, ‘오만관 편견’ 등의 현석준,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웨이스티드’ 등의 황순종이 맡았다. 영국 낭만주의 문학을 선도한 시인이자 런던 사교계 유명인사인 ‘바이런’ 역에는 ‘사의찬미’, ‘배니싱’ 등의 주민진, ‘셰익스피어 인 러브’, ‘베어 더 뮤지컬’ 등의 박정원, ‘여신님이 보고계셔’, ‘팬레터’ 등의 손유동이 맡았다. 김지식 극작가와 유한나 작곡가, 김민정 연출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더 테일’은 오는 6월 막을 올린다. 예매 등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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