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 오픈AI 서비스는 오픈AI의 최신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난 1월 공식 출시했다. 현재 1000곳 이상의 조직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고객은 ‘GPT-3.5, 코덱스(Codex), 달리 2(DALL·E 2’ 등 최신 AI 모델과 애저 슈퍼컴퓨팅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에 이어 챗GPT 기술도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등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발자들은 애저의 챗GPT를 활용해 기존 봇 개선부터 콜센터 대화 요약, 개인 맞춤형 제안을 담은 신규 광고 카피 생성, 자동 클레임 처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AI 기반 기술을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는 고객·개발자의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개발자는 사용 목적 또는 사용 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욕설, 증오 또는 불쾌감을 주는 유해 콘텐츠 포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콘텐츠 필터는 서비스에 입력된 내용과 생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정책 위반이 확인된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추가 악용 방지를 위해 개발자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