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10일 서울 목동에서 한동대와 융합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간다 내 청년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해 △창업 훈련 프로그램 교육 과정 연계 △우간다 현지 기관 네트워크 및 청년 인재 풀 공유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를 비롯한 정보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동대는 지난 2010년부터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 사업 중 하나인 우간다 대학의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새롭게 개편해 우간다 쿠미대학교 대상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및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개교한 이래로 청년 창업가 5842명과 유니콘기업 2개를 키워내는 등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정책 지원 사업”이라며 “중진공은 한동대와 함께 우간다에 한국의 창업 인재 육성 및 지원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