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아미코젠(092040)은 라이산도 지분 8%(주식 9만6831주)를, 라이산도는 아미코젠 지분 2.69%(53만1198주)를 각각 취득하게 됐다. 또한 아미코젠은 라이산도 이사회 1석에 대한 지명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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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미코젠은 라이산도의 기술을 이전받은 유럽의 대형 제약사들과 엔돌라이신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라이산도의 기술을 기반으로 아미코젠은 라이산도와 라이산도로부터 기술을 이전받는 라이센시들에 해당 엔돌라이신의 CDO와 C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산도는 엔돌라이신 분야에서 260여개의 특허와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독보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 대량생산이 가능한 의약용 단백질 cGMP 공장 시설과 상처치료용 엔돌라이신 제품의 국내 인허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인허가를 마치는 대로 중국, 일본 등 기타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고 유럽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생산해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분 스와프를 통해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품화, 글로벌 수준의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