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후보의 원가주택은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기본주택 같은 허황된 포퓰리즘”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역세권 첫 주택’ 정책과 관련, “국가 주도의 역세권 개발방식은 이미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바 있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현재 진척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대선 1호 공약으로 부동산정책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은 무주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원가주택을 5년 내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전 총장은 청년 원가주택과 관련, “현 정부 4년여 동안 집값과 전세가가 급등하면서 재산이 없고 분양받기 힘든 청년층이 내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있는 게 오늘의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시중가격보다 낮은 건설원가로 분양가 20%를 내고 80%는 장기저리의 원리금 상환을 통해 살만한 양질의 주택을 매년 6만호, 5년 내 30만호를 공급하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