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NHN 협업툴 '두레이' 독점 판매…공공시장 확대

독점 영업권 제공…B2B, B2G 시장 확산 주력
  • 등록 2021-08-09 오전 10:15:31

    수정 2021-08-09 오전 10:24:0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N 자회사이자 협업툴 기업인 NHN두레이는 한글과컴퓨터에 독점 영업권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한컴오피스에 협업툴 ‘두레이’를 접목하고, 교육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기존 영업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두레이의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정부기관 간 거래(B2G) 시장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두레이는 메일, 드라이브, 메신저, 화상회의, 캘린더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모은 협업툴로 현재 10만명 이상이 사용한다. 현대산업개발(HDC) 그룹 20개 계열사를 비롯해 현대오일뱅크, NS홈쇼핑, 서울대, 카이스트 등에서 두레이를 쓰고 있다. 연내 전자결재, 근태관리, 인사, 재무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두레이 2.0이 출시될 예정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협업툴의 도입은 단순한 업무 효율의 증대뿐만 아니라 협업문화의 혁신까지 가져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두레이가 지니고 있는 강력한 기술력과 한컴 그룹의 여러 노하우가 만나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그룹 미래전략총괄 겸 한컴 대표는 “한컴MDS, 한컴인텔리전스 등과도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신사업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그룹 차원에서 NHN과 다양한 사업적 벨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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