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플러스 변이 국내서도 확인…항체반응 감소 특성

  • 등록 2021-08-03 오전 10:15:28

    수정 2021-08-03 오전 10:15:2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방역당국이 3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델타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은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는 없다. 이 동거 가족 역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나 변이 유형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른 감염자 1명은 해외 입국자다. 중대본은 구체적인 내용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최근 전세계 코로나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발 델타 변이의 파생 바이러스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았던 델타 변이보다도 더 높은 감염력을 가진 것을 평가된다.

델타 플러스는 델타 변이의 변종으로 추정되며 인간 세포에 침입할 때 활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바이러스 외피에 돌출된 돌기형태 단백질) 변형이 델타에서 추가돼 있다.

이에 따라 전염성이 증가하며 폐세포 수용체에 강력하게 결합한다. 항체 반응 감소도 예상돼 감염됐을 경우 백신 효과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변이를 람다가 아닌 델타 플러스로 지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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