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주택 15가구 공급

시세 반값…최장 6년 거주
동작구민이거나 동작구 소재 직장인·학생 신청 가능
  • 등록 2020-03-23 오전 9:32:40

    수정 2020-03-23 오전 9:32:40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동작구는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 맞춤형 매입 임대 주택’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도 4동에 위치한 청년주택은 전용면적은 23㎡~28㎡ 15가구 규모다. 임대료는 보증금 1300만~2600만원 월세 17만~34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반값이다. 거주기간은 최장 6년이다.

청년주택 전경 및 내부 모습(사진=동작구청 제공)
오는 27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6월에 입주자 선정결과를 발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신청자격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다른 곳 거주자도 동작구 소재 대학생이거나 사업장 근무자, 공무원학원 수험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반지하, 고시원, 옥탑방에 거주할 시 가점을 받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 또는 서울주택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된다.

이등호 동작구청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청년·신혼부부·노인 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공공 주거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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