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모델하우스를 다음달 3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14㎡ 87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02㎡ 693가구 △113㎡ 177가구 △114㎡T 5가구 등이다.
단지는 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3일 2순위 각각 접수한다. 당첨자를 다음달 17일 발표해 28~30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거여동,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경기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677만㎡ 크기로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그 가운데서도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단지 인근에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쾌적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에 진입하기 편리해 입지 여건이 좋은 편이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초등학교 예정용지 등도 가깝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4베이(bay) 위주로 구성했다. 주부에게 인기가 많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도 포함된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독서실, 에듀센터, 피트니스, 실내 체육관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올 예정”이라며 “우미건설은 하반기에도 A3-2블록에서 2차 물량으로 42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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