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5주 연속 둔화했다.
2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3% 올랐다. 8월 중순부터 폭등하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값은 9월10일 주간 상승률이 1%대까지 뛰었다가 5주 연속 오름폭이 꺾이고 있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및 9.21 주택공급 대책 발표 후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0.04% 올랐으며 전국과 5개 광역시는 보합세였다. 기타지방은 0.09%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53%). 중랑구(0.25%), 종로구(0.20%), 부천(0.17%), 강서구(0.15%), 영등포구(0.15%), 안양 동안구(0.14%), 용인 처인구(0.14%), 수원 팔달구(0.14%), 성북구(0.11%) 순으로 상승했다. 인천 중구(-0.22%), 하남(-0.13%), 안산 상록구(-0.12%), 안산 단원구(-0.10%), 시흥(-0.08%), 양주(-0.07%), 평택(-0.07%)등은 전주대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