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여성 '뷰티 유튜버' 육성 나선다

사회진출을 원하는 2030 여성 대상
  • 등록 2018-08-28 오전 9:47:14

    수정 2018-08-28 오전 9:47:14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모집 공고 (자료=LG생활건강)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더페이스샵은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활동인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이하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오는 9월9일까지 LG생활건강과 더페이스샵 홈페이지를 통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더페이스샵의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 등 경제활동에 새로운 기회를 얻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3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더페이스샵은 뷰티와 환경을 접목해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생활 양식에 관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환경 분야에 전문성을 둔 비정부기구(NGO)인 ‘환경재단’과 협업할 계획이다.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들은 3개월간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에 참여해 뷰티산업 트렌드, 화장품 이해 및 메이크업 노하우,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라이프 스타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또 유명 뷰티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1인 미디어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는 트레이닝 과정에도 참여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온라인 채널에 데뷔해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1기로서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더페이스샵의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진다.

더페이스샵과 환경재단은 참가자에게 더페이스샵 브랜드 제품 및 컨텐츠 소재 제공, 뷰티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온라인 채널 광고 지원, 브랜드 프로모션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자신만의 역량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프로그램을 목표로 한다”며 “유튜브 등 SNS 채널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로 성장한다면 더페이스샵만의 새로운 여성지원 프로그램이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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