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사후지원 강화.."한 번 고객은 끝까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 가동..OS·LG페이 등 지원
  • 등록 2018-03-20 오전 10:00:00

    수정 2018-03-20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모든 제품에 대해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전방위 사후지원을 강화한다.

20일 LG전자는 신속한 OS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고객 소통과 OS 업그레이드, 기능별 소프트웨어 및 보안기능 업데이트 등을 담당한다.

고객들이 LG 스마트폰을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는 개소 후 LG V30 이전 제품들의 OS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다음 달 LG G6를 시작으로, 2016년 출시한 LG V20와 LG G5도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페이나 카메라 편의 기능 등 편의 기능도 업데이트 된다.

LG페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ATM 현금 인출 기능과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을 이번 달 내로 추가할 계획이다. LG페이 이용자는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등 본인 인증 후 신한은행 ATM기 휴대폰 인식부에 스마트폰 뒷면을 대기만 하면 기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추후 은행들은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LG X4+(플러스)와 LG X4 등 중저가 제품과 지난해 출시한 LG Q6의 카메라 기능도 차례대로 업데이트된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기능으로는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에만 또렷이 초점을 맞추는 ‘아웃포커스’와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바로 GIF 파일로 만들어주는 ‘플래시 점프 컷’ △타이머로 촬영할 때 멀리서도 언제 찍히는지 알 수 있도록 플래시 불빛으로 알려주는 ‘타이머 플래시’ 등이 추가된다.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때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일 수 있도록 원격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스마트 닥터’는 휴대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앱이다. LG전자는 주기적인 백업 자동 알림 외에도 와이파이 감도 확인, 무선공유기 불량 여부, 배터리 소모량 감지 등 스마트 닥터 진단 항목을 기존 36개에서 40개로 늘렸다. 사용자가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알아서 이상 유무를 알림으로 보여준다.

‘LG전자 원격상담’ 앱은 더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이 개선된다. 불편 사항을 전문가에게 의뢰해 정밀 분석 결과를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퀵 헬프’ 앱 내 ‘포럼’ 게시판에서는 각 기능 전문가의 답변을 직접 바로바로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는 “사후지원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 수준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이자 품질을 유지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9일부터 AI 카메라, Q렌즈, 브라이트 카메라, Q보이스 등 공감형 AI 기능을 기존 LG V30 고객들도 LG V30S 씽큐와 똑같이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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