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이 관리·운영하는 DMC첨단산업센터(서울 마포구 상암동) 입주 기업인 코비젼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에 제공하자’는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2001년 설립된 회사다. 이후 16년 동안 그룹웨어 분야에 주력해 왔다.
코비젼은 그룹웨어 시장에서 닷넷기반 그룹웨어 솔루션 부문 선도기업으로, 100여개 그룹사를 비롯한 500여개 대기업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업체는 최근 중소기업 다수가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용해 왔던 ASP 형태의 임대방식 그룹웨어가 아닌 데이터의 이관과 각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처리할 수 있는 On-premise 형태의 박스형 그룹웨어를 개발했으며 SMB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과거 중소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임대형 그룹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기간계시스템과의 연동에 대한 제한이나 축적된 업무데이터 활용에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이 많았다.
김관혁 코비젼 부사장은 “15년 동안 많은 대기업 고객에게 검증받은 무전표 경비결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영업과 회계부서의 전표처리 관련 업무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중소기업 다수가 낮은 비용으로도 제품을 도입할 수 있게끔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관혁 부사장은 “그동안 ASP 형태의 임대형 그룹웨어를 사용하며 여러가지 불편을 겪던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형 그룹웨어와 함께 전자증빙 솔루션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가격의 부담을 덜어주고 좋은 품질의 협업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