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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익숙한 동화 이야기를 유쾌하게 비튼 뮤지컬 ‘난쟁이들’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지난해 초연 당시 기존의 틀을 깬 스토리와 파격적이고 흥미진진한 무대 연출로 흥행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은 작품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개막했다.
개막 전부터 블록버스터급 홍보 영상과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끈 ‘난쟁이들’은 프리뷰 공연부터 매 공연마다 인터파크 평점 9.6점을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난쟁이들’은 대중이 잘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인어공주’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남자버전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 낸 작품.
오는 4월 10일까지 공연하며 3차 티켓은 3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주최·제작사는 송승환 배우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PMC프러덕션이다. 1666-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