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에서 만나는 '전통 문화체험'

한국의집 '오감만족 전통문화'
전통한식 체험·전통예술공연 감상 등
  • 등록 2015-12-18 오전 10:03:47

    수정 2015-12-18 오전 10:09:46

한국의집 ‘오감만족 전통문화’(사진=한국의집).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전통문화복합공간 한국의집에서 지난 16일 한국의집 인근 고등학생 40명을 초청해 ‘오감만족 전통문화’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한국의집 인근 중학생을 초청해 ‘내가 만드는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2차 청소년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감만족’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전통문화향유 및 인식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1차 프로그램은 ‘오감만족 전통문화’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전통한식을 체험하고, 전통예술공연 감상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전통예술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오는 23일 2차 프로그램에서는 ‘내가 만드는 전통문화’로 ‘한국의 전통음식문화’ 주제의 강연을 듣고, 꽃산병만들기, 사물놀이 등을 직접 해본다.

김갑도 한국의집 관장은 “한국의집에서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는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그 고유한 가치를 느끼고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이 협찬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02-2266-9101.

한국의집 ‘오감만족 전통문화’(사진=한국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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