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지난 3월 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에 이어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이 첨가된 저도주로 알코올 도수는 14도다. 복숭아 소주는 무학 ‘좋은데이 핑크’에 이어 두 번째다.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는 지난 3월 경남 지역에서 출시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만큼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출시로 주류업계 내 과즙소주 바람이 불면서 경쟁사도 잇달아 과즙소주를 출시했다. 현재
하이트진로(000080) ‘자몽에이슬’,
무학(033920)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등 11종의 과즙소주가 판매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 베이스 칵테일(과즙소주) 시장의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소주 베이스 칵테일은 주류 시장 전반에 불고 있는 저도화 트렌드로 하나의 카테고리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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