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워즈오토 '2015 베스트 인테리어상' 수상

  • 등록 2015-04-17 오전 11:42:08

    수정 2015-04-17 오전 11:42:08

기아차 ‘올 뉴 카니발’ 실내모습.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올 뉴 카니발(현지명:세도나)’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 (2015 Ward’s 10 Best Interiors)’ 상을 받았다.

워즈오토는 마감성, 편의성, 인테리어 소재 , 인체공학성, 안전성, 디자인 미학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42개의 대상 차종을 비교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올 뉴 카니발에 대해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과 함께 레그 서포트(다리 받침)가 적용된 2열 라운지 시트, 3열 싱킹 시트 등이 안락하고 널찍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고 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은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주도한 ‘디자인을 통한 혁신’의 완성체”라며 “올 뉴 카니발은 탁월한 품질을 바탕으로 실내외 디자인에 CUV형 스타일을 접목해 개성 있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1년 K5, 2013년 K3, 2014년 쏘울에 이어 올해 올 뉴 카니발까지 총 4회에 걸쳐 워즈오토의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수상했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산업 정보 제공 기관으로 80년 넘게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뉴스, 산업데이터, 산업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 잡지, 뉴스레터 등의 매체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 워즈오토 10대 엔진 등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미국 중형 미니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판매 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 1~3월 미국 판매실적은 7670대로 전년 동기 1539대보다 무려 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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