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용량 가정용 냉동고 출시

316 리터로 맞벌이 부부들에 적합
  • 등록 2013-05-08 오전 11:46:53

    수정 2013-05-08 오전 11:46:53

[이데일리 류성 산업선임기자] LG전자는 8일 국내 최대 용량의 가정용 냉동고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066570)가 이번에 선보인 냉동고(사진)의 용량은 316리터이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회사측은 “기존200리터대 제품 보다 용량이 대폭 늘어나 육류·생선·양념·곡물류 등 많은 양의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냉동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급속냉동기술을 적용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물을 빠르게 냉동 보관할 수 있으며 간접냉각방식으로 성에가 생기지 않는다.

메탈 재질과 LED 디스플레이 화면의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으며 LED 창을 통해 영하 25~17도까지 1도 단위로 온도조절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또 이지핸들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핸들을 잡아당기면 문과 냉장고가 반작용으로 서로 밀어줘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문을 열수 있다.

LG전자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음식물의 대량 구매 패턴이 일반화되면서 대용량 냉동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09만원이다.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2대 이상의 냉장고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 나고 있다”며, “LG 디오스 냉장고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동고 시장에서도 대용량 고효율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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